백토 효능 및 활용 방법, 독을 빼내는 흙 - 뇌졸중

백토 효능 및 활용 방법

 조선 시대 왕실에서 쓰던 백자를 만들던 고령토, 백토,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정산 지방 어느 골짜기에 이상한 흙이 있는데 토인들이 그 흙을 파다가 음식을 만들되 쌀가루 한 말에 흙 다섯을 섞어서 떡을 만든다고 한다. 씹어보니 음식을 만들 만한 것이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과거 춘궁기에 떡이나 새알심 등으로 만들어 먹는 구황식품인데 오늘날에는 채굴권 없이 함부로 채취할 수 없다. 아산, 광주, 포천, 양구 등 일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약효

백악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고 이질을 멎게 한다. <동의보감>

백토를 오래 먹으면 오장이 상하고 몸이 마른다고 한다. <본초강목>

 

효능

1.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체내의 나쁜 독이 백토에 흡착되어 배출되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만성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 뇌졸중 치료에 약간 도움이 된다.

토반신욕은 뇌졸중 재활치료에 약간 도움을 주기도 한다.

3. 세포의 생리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천연 광물질인 백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세포에 생리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활용 방법

• 백토 물 마시기

1. 채집한 백토에 물을 붓고 체를 이용해 굵은 입자 등을 모두 걸러낸다.

2. 불순물을 가라앉히고 아주 작은 입자만 추출한다.

3. 걸러낸 백토물을 반나절 정도 끓여 걸쭉하게 만든다.

4. 물에 희석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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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토 반신욕 및 팩

1. 욕조의 반신욕을 할 만큼의 따뜻한 물을 받고 적당량의 백토를 넣는다.

2. 약 15분~25분 정도 충분히 땀을 낸 뒤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한다.

3. 액상 백토를 얼굴에 고루펴 바르고깨끗한 물로 세안한 후 화장수로 마무리한다.